임형기 수석 부회장-김응호 부회장-최석기 문화 체육 분과 위원장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 소속 위원들 3인에게 평통 의장(대통령)상이 지난 28일 총영사관에서 수여됐다. 주인공은 임형기 수석 부회장, 김응호 부회장, 최석기 문화 체육 분과 위원장이다.
평통 의장상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각 협의회에서 2명을 선정해 본국에 추천하게 된다. 애틀랜타협의회에서 3명이 수상하게 된 이유는 평통 미주 사무처에서도 별도로 전미 평통위원들 중 체육인 2명을 본국에 추천했기 때문이며 이중 1명인 최석기 체육 위원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임형기 수석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 대해 “수상의 의미는 치하보다는 더 잘하라는 채찍질인 것 같다. 조국의 평화통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계속해서 일조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한다”고 말했다.
김응호 부회장은 “위원들 중에서 본인 이외에도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위원들이 많기 때문에 송구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평통 활동 및 발전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석기 문화 체육 분과 위원장은 “평통에서 8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미주 체육회 일에도 오랫동안 임하고 있는 경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 체육인을 대표하는 상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크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재 애틀랜타협의회에는 89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신년 하례식 및 평화통일 강연회(박한식 교수 초빙) 행사는 1월29일 온라인상에서 진행했다.
협의회측은 “금년 사업 계획서가 조만간 나올 것이지만 코로나 종식까지는 활발한 활동은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임원 모임은 매달 1회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소속 위원들 3인에게 평통 의장(대통령)상이 수여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형률 회장, 최석기 문화 체육 분과 위원장, 김응호 부회장, 임형기 수석 부회장, 김영준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