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12개 교육청 교육감들, 주지사에게 요청
지난 26일 조지아주 12개 교육구의 교육감들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배포와 관련해 조지아 교사들의 우선 순위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조지아 교육감들은 켐프 주지사에게 교사와 교직원들은 1A 단계 백신 접종 범주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사들은 조지아에서 현재 그룹 1B에 속해 있다.
편지에서 교육감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조지아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COVID-19 백신 접종이 조지아 주민들의 삶과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한다. 학교 개방을 위해서는 교사와 직원들 스스로가 안전하다고 확신해야 한다. 교사와 교직원의 백신 접종이 연기될 수록 대면 수업 재개는 연기된다"고 주장했다. 만약 켐프 주지사가 교육감들의 요청대로 교사와 교직원들의 범주를 1A로 옮기면 이들은 즉시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한 전달은 캅카운티에서 3명의 교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해 교육위원회가 켐프 주지사에게 필요한 안전조치를 요구한 바로 다음날 이루어졌다. 켐프 주지사는 이러한 요구에 대해 “교육자와 교직원, 발달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게 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왔다. 이러한 우려 사항을 수렴하고 있으며 곧 조지아 모든 사람들이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현재 이 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을 위한 충분한 백신이 아직 공급되지 못했다. 약 53만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예방 접종을 받았지만 2 백만명 이상이 조지아에서 현재 1A+ 단계에 속해 있다"라고 답변했다.
켐프 주지사. <사진 채널2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