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 합동 신년 하례식 지난 9일 개최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윤철)가 2021년 합동 신년 하례식을 지난 9일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으며 한인 단체 관계자들 25-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단체들은 애틀랜타 한인회, 동남부 연합회, 조지아 한상의, 재향군인회, 교회협의회, 미주 한인 재단, 월남참전용사회, 해병 전우회, 노인회, 흥사단 등이다.
환영사에서 김윤철 한인회장은 “코로나19으로 한인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이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구제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육성, 복지 서비스, 지역 사회와의 협력 등에 대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신년사를 통해 김영준 총영사는 “코로나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까지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돼 마음이 무겁다”면서 “한인회와 각 한인 단체들이 소수 임원들만의 친목 단체가 아닌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 봉사 단체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지도자들은 단체가 지닌 근본적인 정신을 살려 활동하면서 단합하고 도약하는 동남부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일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 이홍기 조지아 한상의 회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또한 118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니콜 러브 핸드릭슨 귀넷 신임 의장의 선언문을 사라 박 귀넷 지역사회 연계 담당관이 대독했다.
한미 필하모닉 남성 중창단의 내맘의 강물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내외빈 소개후 기념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으며 이후 오찬이 마련됐다.
2021년 합동 신년 하례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