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 상관 없이 해고 당하는 중
국회 의사당에 침입한 시위대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해당 인물들이 사회적으로 응징 당하고 있다고 지난 8일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현재 FBI 워싱턴 사무소(FBI Washington Field Office)측은 각종 소셜 미디어에 국회 의사당을 점거한 사람들의 사진을 올렸으며 해당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시민들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FBI가 신원을 파악해 처벌을 가하기도 전에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본 각 회사에서는 시위에 참여한 직원을 해고 조치 중이다.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나비스타는 “우리는 사진 속에서 시위대에 참여한 한명의 사람이 나비스타 직원 명패를 착용한 것을 확인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합법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용납하지만 타인을 위협하게 하는 행동을 보이는 직원은 나비스타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상에서 “우리는 국회 의사당에 들어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을 막을 것이다”라고 말한 구스헤드 보험 회사의 폴 데이비스씨에 대해 구스헤드 보험 회사측은 “법률 고문인 폴 데이비스씨는 더 이상 우리 회사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해당 사건에 가담한 교수, 회사 직원 등이 있던 자리에서 자발적으로 물러나거나 해고 당하고 있다.
FBI 워싱턴 사무소가 사람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신원을 확보하고 있다.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