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펜스 퍼거 주무장관 “합의 없었다”
트럼프 선거캠프가 조지아 대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던 소송 4건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 7일 라펜스 퍼거 주무장관은 이를 두고 “트럼프 선거캠프의 현명한 결정”이라며 “조지아주는 트럼프 선거캠프의 소송 취하를 위해 어떠한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무장관은 지난 6일 의회에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의 잘못된 주장에 대한 반박을 담은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오는 8일 캅 카운티 고등법원에 선거의 부당함을 알리는 증거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소송을 철회하면서 국면을 전면 전환했다.
앞서 트럼프 선거캠프는 캅 카운티와 풀턴 카운티 고등 법원, 조지아 주 대법원, 조지아주 북부지방법원 등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5일 조지아 남부 발도스타에 방문해 대중 유세를 벌이고 있는 트럼프 부부. <사진=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