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규제 강화로 인한 영향
펜데믹 이전보다 민간 고용 1천만명 줄어
APD 데이터가 지난 12월 미국 기업의 일자리가 4월 이후 처음으로 갑자기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사례와 일부 지역의 엄격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조치가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6일 발표된 ADP 통계에 따르면 특히 여가, 숙박업, 소매업 분야의 고용이 한 달동안 12만3,000명 감소했다. 서비스업 고용은 10만5천명 감소했는데, 레저 및 접대 분야의 직원들이 5만8천명 감소하고 무역, 교통 및 공공 사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5만개 줄었다. 공장 일자리 또한 줄어들면서 상품 생산업체 직원들이 1만 8천명 감소했다.
현재 민간 근로자의 일자리는 펜데믹 이전에 비해 거의 1000만명이 줄어든 수준이다. 이 데이터는 현재 급증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다시 위축양상을 보이고 있는 노동 시장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겨울 동안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남부지역의 감염은 이미 다른 지역 기록보다 상회하며 급증했고 캘리포니아와 하와이를 포함한 몇몇 주에서는 바이러스와 관련된 경제적 규제 조치들을 확대한 상태이다. 판테온 매크로의 이안 셰퍼드슨 수석 경제학자는 "감염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어 들었으며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전국적으로 시행된 코로나 확산 예방 조치는 일부 직업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민간 일자리 감소 도표 (출처-APD 데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