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2020년을 뒤로하고 회복의 2021년을 맞아 애틀랜타 한인 단체장들이 본보를 통해 한인사회 도약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를 전해왔다. 성명 가나다순으로 간단히 하기 정리해 본다.
김기수 안보협회장
“다사다난했던 경자년 한해, ‘작은 사랑 큰 행복’이라는 슬로건하에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11회 찾아가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됐다. 신축년은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이지만 계속해서 더욱 알차게 슬로건을 실천하길 원한다.”
김백규 식품협회장
“새해에는 코로나19이 퇴치되고 희망의 서광이 온 세상에 비춰질 것이다. 모든 경제 활동도 정상으로 빠른 시간내에 회복돼 더욱더 번창하는 한인사회가 되길 염원한다. 그날을 기다리며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김상호 세탁협회장
“2020년은 ‘살았다’ 보다 ‘견뎠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시간이었다. 기이했던 날들을 보내며 견디느라 수고한 한인 모두가 각자의 어깨를 토닥여야 할 것 같다. 협회는 ‘BAND’ 온라인 모임을 통해 회원들에게 각종 정보 및 비즈니스 도움 사업 계획들을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백신이 개발 접종의 기쁜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온전히 빠져 나오지 못했다는 현실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다. 하지만 소의 해를 맞아 천천히 걸어도 한걸음씩 바른길로 당당히 나아가면 분명히 활기찬 미래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윤철 한인회장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 안전하게 잘 마무리 돼 감사하다. 올해 받은 도움 잊지 않고 새해에도 더욱 노력하겠으며 믿음에 답하고 그 믿음을 다시 베풀 수 있는 2021년을 만들어 보겠다.”
김종훈 외식업협회장
“다행히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돼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회복의 긴 여정이 남아있는 듯 하다. 신년에는 우리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살던 예전의 일상 생활로 돌아가길 바라며 한인 동포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김형률 민주평통회장
“2020년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초유의 해였다. 현명하게 헤쳐나온 여러분들의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민주평통은 지역사회 발전과 역량 강화, 주류사회와의 교류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차세대 육성 및 발전을 위해서도 배전의 노력을 할 것이다.”
손영표 뷰티협회장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14%가 기아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만큼 한인들도 이민 역사상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남부 모든 한인 단체들이 하나가 돼 고통받는 한인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
이남준 부동산협회장
“2021년은 협회 창설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새해에는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 교육 시대에 걸맞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발전하는 협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고통 분담 역할에 지속적으로 솔선수범할 것이다.”
이춘봉 재향군인회장
“육해공해병대를 전역한 회원들 모두가 신축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소원 성취하길 기원하고 서로 협력해 선을 이루는 모범단체가 될 것을 확신한다. 아직까지 단체에 등록하지 않은 용사들이 있다면 하나되는 단체에 함께 힘 보태 달라.”
이홍기 한상의회장
“코로나19으로 대면이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도 한상의는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신년에는 귀넷에 코리아 타운을 공표하고 한인 상공인들의 더 큰 발전과 신장을 위해 금년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
조영준 월남참전회장
“조지아주에서 선포한 월남 참전 용사의 날 기념 행사가 늦어도 2분기에는 개최되길 바라고 있다. 또한 미주 총연 월남 참전 유공자회에서 총회를 유일하게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기를 요청해 왔다. 새해에는 정도를 걷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최병일 동남부연합회장
“예기치 않았던 감염병으로 인해 모든 활동이 제한돼 위축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감내해야만 했다.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용기 잃지 말고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협회도 소처럼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 동남부 한인들을 섬기며 봉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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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안보협회장.
김백규 식품협회장.
김상호 세탁협회장.
김영준 총영사.
김윤철 한인회장.
김종훈 외식업협회장.
김형률 민주평통회장.
손영표 뷰티협회장.
이남준 부동산협회장.
이춘봉 재향군인회장.
이홍기 한상의회장.
조영준 월남참전회장.
최병일 동남부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