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600개 시설에 백신 제공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CVS와 월그린스가 이번 주부터 조지아의 장기 요양 시설에서 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 약국은 몇 달 동안 전국의 양로원과 생활보조 센터에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해왔다. CVS 관계자는 “이번 주 조지아에 있는 600개 이상의 요양 시설과 생활보조 시설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CVS 헬스케어 사라 라던은 “우리는 훈련을 받은 약사들이 요양 시설에서 백신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지아주는 지난 14일 첫 접종을 시작했다. FDA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 백신은 13일 미시간주 포티지시의 화이저 공장에서 운송이 시작된 전국 50개 주 600곳이 넘는 지역들을 향했고 14일 조지아에 도착했다.
주 보건부는 보건 의료 종사자와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 및 직원에게 초기 선량을 제공하라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순차적 백신 투여를 이어갈 예정이다.
CVS 약국 한 매장. <자료사진>
월그린스 약국 한 매장.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