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오전11시-오후3시 둘루스점 푸드코트
남대문 시장이 새해 첫날인 1월1일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무료 떡국을 제공한다.
당일 오전11시-오후3시 둘루스점 푸드코트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1회 입장이 30명으로 제한되며 총 방문객 수는 3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대문 시장안에 소재한 방앗간에서 100% 순수쌀로 떡을 직접 만든후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요리하게 된다.
남대문 시장의 정갑석 둘루스 점장은 본보에 “연례 행사인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행을 망설였다. 하지만 충분한 거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좌석을 반으로 줄인 가운데 시니어들이 안심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재 남대문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음식 데모팀은 철수한 상태이며 직원들이 매일 오전8시부터 출근해 1시간 가량 방역을 진행한 후 오전9시에 문을 열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하루종일 시니어들을 위한 할인 행사가 열리며 평일 오전9시-오전10시에는 5%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갑석 점장은 “코로나19으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시니어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고객들이 거의 없는 오전 시간의 일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남대문 시장을 찾아준 모든 고객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새해에도 건강 각별히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월1일 시니어를 대상으로 무료 떡국을 제공하는 남대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