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사망 관련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은 (NHTSA)은 GM의 에어백이 미국에서 최소17명의 사망자 발생과 관련되어 있다는 이유로 동일한 제조사가 만든 에어백이 설치된 전세계 700만대의 픽업 차량과 SUV를 리콜하고 있다고 밝혔다. NHTSA는 의문이 되는 버전의 에어백은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GM의 주장을 일축하며 11월 23일 전국적으로 리콜을 명령했다.
리콜 대상의 에어백은 현재 파산 신청된 일본 제조업체 다카타가 생산한 것으로 에어백이 나오면서 차량에 파편을 분사시키는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문제로 인해 사망자들 외에도, 다른 운전자나 승객들은 눈이 멀거나 신체 장애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2014년 다카타 에어백과 연계된 초기 리콜이 시작된지 6년여 만에 내려진 것으로, 결국 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 리콜이 됐다.
GM은 이전에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8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바 있었지만, 이번 실험에서 이전 리콜의 장치와 다른 종류의 인플레이터를 장착한 추가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이 위협을 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해 왔다. 이렇게 GM과 NHTSA 사이의 분쟁은 4년째 계속되었지만 11월 24일 NHTSA는 GM의 주장을 거부하고 미국에 등록된 590만대의 차량을 리콜할 것을 명령했다. 즉 NHTSA는 문제의 GM 인플레이터가 고온과 습도에 장기간 노출되며 같은 유형의 폭발 위험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올초 가장 최근의 연례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로 인해 GM은 약12억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추정한다.
리콜 대상은 2007년부터 2014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아발란체, 실버라도, 서버반과 타호, GMC 시에라, 유콘 등이다. 차량 소유자는 리콜 대상에 본인의 차량이 포함된다면 연락을 받을 것이며 또는 웹싸이트 https://www.nhtsa.gov/recalls 에서 VIN 번호를 입력하여 알아볼수 있다.
리콜은 차량 소유주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이루어지고 리콜된 차량을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기한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한다.
GM 간판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