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카운티에 알프렉스USA, 동원테크 투자, 70개 고용 창출
지난 회계 연도 동안에 2개 한국 기업이 홀카운티에 진출해 북부 조지아에 7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글로벌 애틀랜타 뉴스가 보도했다. 두 한국 기업은 총 700만달러의 자금을 조지아주에 투자했다.
우선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인 유니언스(Unience, 대표 김철환)의 미주 법인 브랜드인 알프렉스(Alfrex)가 홀카운티 뷰포드에 미주본사를 마련했다. 알프렉스는 I-985에서 0.5마일 떨어진 레이니어 아일랜스 파크웨이 선상에 소재한 112 에이커 규모에 신설된 비즈니스 파크 ‘985 레이니어 로지스틱스 센터(Lanier Logistics Center)’의 최초 테넌트이다. 알프렉스 측은 620만달러를 투자해 비즈니스 파크의 8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를 임대했다. 알프렉스의 김철환 회장은 조지아에 소재한 미주 본사를 통해 화재 안정성 기능이 대폭 강화된 건축 외장재 제조의 신기술을 널리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원테크도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사업장 설립과 홀카운티 영업사무소 개설을 위해 70만 달러를 투자, 40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동원테크는 한국의 경기도 안양에 본사가 있는 (주)유창공조산업의 자회사로 다양한 HVAC(난방, 환기 및 공조) 제품을 생산한다. 게인스빌에 오픈할 동원테크 생산 공장은 HVAC회사에 납품할 직사각형 덕트를 생산하게 된다. 동원테크는 내년에 더 넓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형 덕트의 생산을 위한 투자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홀카운티는 한국 기업들 외에도 전세계 15개국의 50개 기업들이 진출해있다. 이번 회계연도에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홀카운티에 진출했는데 스웨덴의 게베코 바킹스(Geveko Markings)가 8만스퀘어피트 면적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일본 회사들로는 쿠보타(Kubota)와 아메리칸 야자키 Corp,독일의 Boehringer Ingelheim, 체코 공화국의 ALBAform 등이 총합 2억6700만달러를 투자, 785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
게인스빌에 소재한 알프렉스 USA 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