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파크 인근 미니시티 '배터리'에 2021년 입주 발표
새 호텔과 레스토랑들, 아파트 단지 등 주민 편의 시설 늘어나
파파존스 새 본사가 캅카운티에 소재한 브레이브스 홈경기장인 트루이스트 파크 옆에서 오픈한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파파존스 인터내셔널 Inc.측은 지난 17일 “신규 본사 사옥은 배터리 애틀랜타의 ‘쓰리 벌파크 센터’에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배터리 애틀랜타는 트루이스트 파크를 둘러싸고 있는 복합 미니시티 커뮤니티이다. 총 6만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오픈하게 될 신규 파파존스 사옥에서 직원들은 신메뉴 개발과 마케팅, 고객 상담, 인적 자원, 신규 매장 개발 등의 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새 파파존스 애틀랜타 본사는 200명의 일자리를 애틀랜타에 창출하게 된다. 그러나 파파존스의 정보 테크놀로지, 서플라이 체인, 회계와 법률 부서는 여전히 기존 켄터키주 루이빌 본사에 남는다. 파파존스는 미주 지역의 애틀랜타와 루이빌 본사 외에 런던 교외에 국제 본사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파파존스 중역들은 향후 수개월 동안 애틀랜타 신규 본사 오픈과 직원 채용을 위해 애틀랜타에 머무를 예정이다. 파파존스 측은 쓰리 벌파크 센터에 내년 여름까지는 본사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파파존스 측은 애틀랜타 새 본사 오픈에 15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까지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자 체인인 파파존스는 지난 9월 애틀랜타에 새 본사를 오픈한다고 발표했었다.
현재 80개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지점을 포함해 약 170여 개의 파파존스 지점이 조지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파파존스 소유의 대규모 유통 시설은 애크워스에 위치해 있다. 파파존스는 애틀랜타 메트로에서 서버를 포함 약 2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트루이스트 파크 옆, 미니시티로 조성된 복합 개발 커뮤니티 배터리는 계속 커지고 있다. 배터리에는 이번 가을 142개 객실의 부티크 호텔 어로프트(Aloft) 애틀랜타가 950 배터리 애비뉴에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식 외관과 대형 TV를 갖춘 스윗룸, 로프트 스타일의 게스트룸, 무료 초고속 인터넷, 레인포레스트 샤워실 등에도 불구하고 객실 투숙 요금은 하룻밤 123달러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수준이다.
호텔 편의시설로는 라운지와 바, 피트니스 센터와 아침식사 옵션이 있는 카페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 소유주를 위해서는 반려견들을 위한 간식, 보울, 특별 침대 등도 제공한다. 어로프트 애틀랜타는 브레이브스 디벨롭먼트 컴퍼니가 커머셜 부동산 기업인 엔코어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손을 잡고 건설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어로프트 호텔 내부의 공용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유명 건축업체인 폴락 쇼어스(Pollack Shores)도 배터리 애틀랜타 인근에 281유닛의 새 아파트 커뮤니티를 건설하고 있다. 5층 높이의 아파트 빌딩은 서클 75 파크웨이와 크레슨트 파크웨이 사이 헤로디언(Herodian) 웨이에 지어진다. 해당 부지는 배터리 애틀랜타에서 1마일도 안 되는 거리에 소재하고 있다.
파파존스 애틀랜타 새 본사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