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10일, 17일 세 차례…5일 전 온라인 예약 권고
마리에타에 위치한 베다니 장로교회(담임목사 최병호)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코로나 바이러스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오는 12월 3일, 10일, 17일 목요일 세 차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실시하는 무료 검사는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비강 검사법을 사용한다. 이는 긴 면봉을 코에 삽입해 콧물 등 분비물을 뒤쪽 벽에서 채취하는 방법이다.
교회 측은 “예약 없이도 검사가 가능하지만 온라인에서 사전 등록 후 방문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며 “웹페이지 주소 bit.ly/testATL 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검사소의 하루 최대 검사 횟수가 500회로 조기 마감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5일 전 등록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검사 시 신분증, 사회보장번호, 주소를 요구하지 않으며 검사 결과 이후 모든 개인 정보는 폐기된다. 결과는 1-3일 안에 이메일로 발송된다. 최병호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세에 있다”며 “캅카운티의 한인들을 위해 코로나 무료 검사를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실시하게 됐으니 많은 한인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검사는 캅&더글라스 보건부, 코어, 베다니 장로교회 등이 주관 및 후원한다.
베다니 장로교회 전경. <사진=베다니 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