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3개 몰 소유주 파산신청
팬데믹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작년 대비 크고 작은 사업체들의 파산 신청이 20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물론 이러한 타격은 소형 소매업체만 겪는 것은 물론 아니다. 거대 대형 몰도 마찬가지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더글러스빌에 2개, 우드스톡에 1개 등 3개의 대형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CBL과 또다른 대형몰 소유자인 PREIT가 파산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CBL 은 미국 테네시주 채타누가를 거점으로 신시내티 이스트게이트몰과 세인트 루이스에 웨스트카운티센터 등 미국 전역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펜실베니아 리얼 이스테이트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 ( PREIT)는 뉴저지주 체리힐의 체리힐 몰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뷰몬트몰 등 20여 개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몰에 들어가 있는 세입자들이 영구적으로 가게를 닫거나 임대료를 내지 않아 피해를 입은 쇼핑몰 운영자들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이다. 이런 두 대형 몰 소유주인 CBL 와 PREIT는 그들의 파산 절차를 밟는 동안 몰은 운영을 할 것이라 전했다.
바이러스 이전에도 쇼핑몰들은 온라인이나 다른 곳에서 점점 더 쇼핑하는 쇼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힘들어 했다. 그러나 팬데믹은 이러한 벼랑끝에서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상점들을 내밀친 것이다. 몰 세입자들의 대부분 상점들은 몇 달 동안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야 했고 지금도 아주 제한적으로 운영중인 상점들이 많다. J.C penny와 같은 백화점들 또한 파산하면서 백화점 운영자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지만 임대료 지불에 의존하는 몰 운영자들도 이번 경제적 타격을 피할수 없었던 것이다.
이 두 운영자의 파산 신청은 중요한 명절 쇼핑 시즌 직전에 발표됐다. 겨울로 들어서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상점들은 전통적으로 일년 중 가장 붐비는 시기에는 인파를 제한해야 하는 위기 또한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동시에 아마존, 타겟, 월마트 등 팬데믹으로 인해 문을 닫을 필요가 없었던 대형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쇼핑을 병행하면서 혜택을 보는 것은 스몰 비니지스와 대형 몰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상점에게는 당연히 손해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전국 107개 몰을 운영하며 CBL은 올해 입주자 중 여성의류 소매업체인 앤 테일로 로프트를 포함 30여개의 상점이 이미 파산보호를 신청했거나 폐쇄했다고 전한다.
몰앞에 서있는 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