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라진 일자리 회복이 관건
작년 대비 실업수당 신청 건 27배 증가
전국 50개주와 D.C.를 비교했을 때 조지아주의 고용시장 회복속도가 꼴찌에서 5번째라고 지난 26일 귀넷 데일리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번 자료는 월렛허브의 최신 통계 조사를 인용한 것으로 월렛허브는 순위를 최근 2020년 팬데믹 시작한 후 지난 10월 5일에 신청한 신규 실업 수당 건수와 작년 동 기간 신청된 신규 실업수당 건수를 비교했으며, 팬데믹이 처음 발발한 3월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와 10월 5일의 신규 실업 수당 건수를 대조했다.
조지아는 전국 47위로 작년에 비해 현재 신규 실업 수당 건수가 약 947.06%로 뛰었으며, 팬데믹이 처음 발병한 한주에 비해 10월 5일까지 한 주 동안 약 213.01%로 올라갔다.
특히 월렛허브는 작년과 지금 조지아에 있는 신규 실업 수당 신청 건수를 비교할 때 조지아의 신규 실업 수당 건수는 2716.79% 전체 50개와 D.C.를 포함해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속도가 아닌 신규 실업 수당 신청 건수와 고용 시장 회복률을 따지면 전국 최하위로 점수 매겼다.
조지아와 다르게 전국 1위의 회복 속도와 회복률을 보이는 주는 오레곤 주였으며, 작년과 10월 5일의 신규 실업 수당 건수를 비교할 때 16.79%를 기록하며 극히 저조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조지아주 인근의 앨라배마는 같은 부문에서 16위를 기록했으며, 남부에 있는 플로리다는 49위로 인디애나(50위)와 캔자스(51위)를 제외하면 조지아와 함께 낮은 고용 시장 회복 속도를 보였다.
한편 이번에 나온 수치는 4월말에 전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오픈한 조지아의 정책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를 꼬집으며 조지아 고용시장에서 팬데믹으로 사라진 일자리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