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근해에서 형성된 열대성 폭풍 '샐리(Sally)'가 2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워 15일 밤이나 16일 오전에 루이지애나주 남부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이다. 샐리는 내안 상륙후 2,3일 안에는 조지아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루이지애나주는 지난달 말에도 허리케인 로라가 강타해 최소 6명이 숨지고 8만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더욱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국립허리케인 센터의 허리케인 샐리 경로 예측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