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스는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첫 홈 경기
옐로우 재킷은 오는 9월 19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
조지아 대학교(UGA)와 조지아 텍 대학교의 풋볼 시즌 킥오프 일정이 나왔다고 지난 1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UGA의 불독스는 오는 28일 아칸사스 대학교에서 어웨이 경기를 하며 시즌을 시작하고 홈 경기는 10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샌포드 경기장에서 앨라배마의 어번 대학교와 맞붙는다. 해당 경기는 스포츠 방송 ESPN으로도 중계된다.
또한 오는 10월 17일 불독스는 앨라배마주에서 앨라배마 대학교의 크림슨 타이드 풋볼 팀과 맡붙는다. 크림슨 타이드는 몇시즌 동안 동부 팀 중 상위 5위를 해온 강팀이다.
조지아텍 대학교의 풋볼 팀인 옐로우 재킷도 시동이 걸렸다. 옐로우 재킷은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오는 9월 12일 어웨이 경기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며, 19일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와 홈에서 격돌한다. 홈 경기는 바비 다드 경기장에서 오후 3시 30분에 열리며 ESPN으로 중계된다.
한편 UGA와 조지아텍 대학교, 두 곳 모두 경기장에 들어설 수 있는 관중 수를 대폭 줄인다고 밝혔으며, 경기 도중 관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UGA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기 위해 샌포드 경기장에는 수용 인원의 최대 25%만 관중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가족과 직원들을 포함해 경기당 샌포드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는 인원은 약 2만3000명에 불과하게 된다.
조지아텍측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기 위해 바비 도드 경기장에 수용 인원의 최대 20%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홈게임에 참석하는 관중수를 1만 1000명 이하에 불과하다.
UGA 풋볼팀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습. <러렌 토바트/U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