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신청...8월 11일 선거
지난 7일 브래드 래펀스퍼거 주내무장관은 오는 8월 11일에 있을 결선투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을 오는 13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5월 11일 예비선거를 위해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에 한해 8월 11일 결선투표에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지만 늦어진 마감으로 인해 당시 등록하지 못했던 유권자들에게 투표 기회를 넓혀줄 전망이다.
연방 선거법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선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유권자 등록 마감일을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조지아주는 이보다 더 앞서 유권자 등록을 마감한 바 있다.
이에 래펀스퍼거는 법무부와 협의해 주정부가 연방법을 따라야 한다고 판단한 뒤 유권자 등록 기한을 변경했다. 7월 13일은 8월 11일 선거의 29일 전으로 이 날 조지아 159개 카운티 중 94개 카운티의 유권자들이 하원 의원, 지역 커미셔너, 셰리프 등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조지아주 유권자는 730만 명이며 www.mvp.sos.ga.gov에서 자신의 유권자 등록 현황과 선거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조지아주 운전면허 소지자인 주민이 유권자 등록을 원한다면 www.mvp.sos.ga.govregistertovote.sos.ga에 접속하면 되며 만약 운전면허나 주정부 발급 ID가 없다면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신청서는 sos.ga.gov/admin/files/GA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