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마이애미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뉴욕 시내에 인접한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델타항공 1076편이 기수 부분으로 날아든 새떼 때문에 비상착륙했다. 조사 결과 비행기의 앞부분 노즈 부분이 움푹 파여있었다<사진>. 해당 기내에는 승객 43명이 탑승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새떼와 충돌해 항공기 기체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우박으로 인해 파손됐을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빌 리터 앵커 트위터 캡처>
나지혜 기자 aimer1209@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