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코란 장관, "최소 한주에 5일 문 열어야해"
매일 신규 코로나 7천명대 무리한 행정명령
플로리다의 가을학기가 8월에 행정명령에 의해 열리게 된다고 지난 7일 CNN이 보도했다.
6일 플로리다주 교육부 장관인 리처드 콜코란은 학교가 최소 한주에 5일은 학생들을 위해 오픈하라고 요구했다. 콜코란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과 연속성을 위해, 그리고 플로리다의 성공적인 경제 복귀를 위해 학교들은 대면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정명령에 의하면 플로리다의 학교 중 새로운 형태로 학교 대면 수업을 재개하는 학교들은 해당 수업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해야한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전과 같이 학교를 오픈하는 학교들은 별다른 수업 계획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콜코란 교육부 장관의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트위터에 지난 6일 “학교들이 가을학기에 오픈해야 한다”고 트윗한 후 나온 것으로 콜코란 교육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플로리다주 보건부에 따르면 7일 오전 현재까지 플로리다에 약 21만 3794명의 확진자가 있으며 하루만에 7361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플로리다 에이전시 헬스케어에 따르면 올랜도 리저널 메디컬 센터, 레이크랜드 리저널 메디컬 센터를 포함해 총 44개의 병원의 집중치료실(Intensive Care Unit, ICU)은 지난 6일을 기준으로 모두 찼다.
리차드 콜코란 교육부 장관. <플로리다 폴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