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선정 1위...남대문시장은 7위
지난 6일 AJC 가 선정한 최고의 파머스 마켓 순위에서 창고 식품이 1위, 남대문시장이 7위를 차지했다. 파머스마켓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같은 개념으로 신선한 지역 특산물이 대체로 많이 판매되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창고 식품은 설문조사에서 3분의 1이상 득표율을 차지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현재는 뷰포드 하이웨이 파머스 마켓으로 불리고 있는 이곳은 25년째 한자리를 지켰다.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중남미, 카리브해, 서아프리카,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동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상품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팬데믹 전에는 각종 공연, 쿠킹 클래스, 시식 행사 등을 고루 기획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귀넷 카운티 남대문시장은 스넬빌 파머스마켓과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남대문시장도 한인들에게는 물론 중남미, 멕시코, 중국, 일본 등지의 이민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귀넷의 대표 식료품점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온라인 주문과 픽업을 결합한 서비스를 개시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까지 덜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제품을 선택하고 결제한 후 픽업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된 시간에 둘루스 매장에 방문하면 차에서 간편하게 픽업이 가능하다.
한편 파머스 마켓 공동 5위는 노스 풀턴의 로스웰 파머스, 아티산스 마켓, 그랜트 파크 파머스 마켓이며 4위에는 캅 카운티의 마리에타 스퀘어 파머스 마켓이 올랐다. 공동 2위는 애틀랜타 이스트 포인트 파머스마켓과 데칼브 카운티의 디케이터 파머스 마켓이 차지했다.
뷰포드 파머스 마켓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