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 “학생들 마스크 착용 다 써라”
마리에타시 교육청이 오는8월 4일 신학기 개학시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발표했다. 마스크 착용은 마리에타시 공립학교내 모든 건물들과 스쿨버스내에 해당된다. 마리에타시 교육청의 그랜트 리베라 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연방질병통제센터(CDC)와 조지아주 보건부의 최근 라이드라인에 의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학적인 이유나 야외 활동에 참가하는 경우, 음식물을 섭취할 때 또는 교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오피스에서 근무할 수 있을 때는 예외가 허용된다. 마리에타 교육청 측은 가정들에게 “재활용 또는 세척 가능한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구입해달라”고 당부했으나 마스크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지급할 예정이다. 마리에타시 교육청은 “8일까지 신학기 대면수업에 학생들을 참여시킬 것인지, 디지털 수업을 계속 하게 할 것인지 알려달라”고 학부모들에게 요청했다. 리베라 교육감은 “캅카운티 공립학교는 8월 3일에서 개학을 2주 연기했으나 마리에타시는 원래 계획대로 8월 4일 개학한다”고 밝혔다.
△독립기념일 연휴에 레이크 레이니어서 2명 익사
독립기념일 연휴에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조지아주 천연자원부(DNR)의 대변인이 전했다. 2명의 익사자는 각각 별도의 사건으로 숨졌다. 우선 3일 오후 5시 30분경 59세 남성이 더켓트밀 캠프 그라운드 인근 자신의 보트에서 점프했으나 다시는 떠오르지 않았다. 사망자는 윈터빌 주민인 브루스 리 힐드씨로 확인됐으며 시신은 오후 7시경 발견됐다. 다음날인 4일 오후 12시 30분경 레이니어 파크에서는 다른 익사 사건에 대한 제보가 접수됐다. 숨진 45세의 남성은 파크의 비치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원은 텍사스 킬렌시 주민인 제주스 지멘스씨로 확인됐다.
△디캡카운티서 대형 나무 주택에 덮쳐
6일 밤 대형 나무가 쓰러져 디캡카운티의 주택 2채에 덮치는 소동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주택은 드렉셀(Drexel) 애비뉴에 소재하고 있다. 한 주택에는 남성 2명과 여성 2명, 반려견 2마리가 있었으며 한 남성은 침실에서 자고 있는 동안 갇히는 신세가 됐다. 쓰러진 나무는 문입구를 막으면서 아무도 나올 수 없었으나 다행히 모두 부상없이 탈출했다. 그러나 해당 집은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번째 집에는 여성 한 명과 반려견 한 마리가 있었으며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번째 집은 다행히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상황이며 지역 소방서 관계자들은 잔해 청소에는 수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무가 덮친 집. <채널2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