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 디캡서 드라이브인 영화 상영 행사
오는 7월 3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주최로 사우스디캡몰 더갤러리에서 드라이브인 무비 나잇 & 불꽃 축제가 열린다.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 감염 우려로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단비 같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는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차량 200대와 워크업 50명이 입장 가능하다. 미션아가페는 총 500명 정도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나눠줄 마스크, 손소독제, 물, 간식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미션아가페 측은 “총 1000개의 나눔 바구니를 준비해 나눠주고 나머지는 디캡 카운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조지아한인식품협회 김백규 회장도 특별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자원봉사단체인 미션 아가페는 사랑의 점퍼, 배식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이어왔다. 제임스 송 대표는 “우리는 미국 사회에서 흑인들과 같이 마이너리티(소수)에 속한다”며 “필요할 때만 찾는 것이 아니라 이들과 평소에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서로 교류하고 구제하는 것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미션아가페는 당분간 배식 봉사를 중단하고 매주 시온연합감리교회(목사 송희섭)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다운타운 구세군(Salvation Army)에 보내고 있다. (봉사 문의=770-900-1549)
한 자동차 극장.<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