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권위는 어디로 갔나...
Ο…지난 26일 오전 게인스빌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총격을 가해 체포되었다. 게인스빌 경찰서는 “술에 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제시 주엘 파크웨이에 소재한 홈 타운스 스튜디오로 경찰관이 용의자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용의자는 갑자기 총기를 꺼내 경찰에게 연속해서 총격을 가했다”라며 사건 정황을 설명했다. 용의자의 신원과 왜 용의자가 총격을 가했는지 사건 정황이 현재 26일 오전까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게인스빌 경찰서는 해당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경찰관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관들 수고에 감사합니다"
Ο…언제 생명이 위험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사명을 갖고 일하는 경찰관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진 요즘과 같은 때에 뷰포드 주민들이 우천 속에서도 피켓을 들며 경찰관들을 지지하는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은 뷰포드 주민들은 지난 22일 귀넷카운티 경찰서 북부 지부 밖 도로에서 일렬로 줄을 서서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경찰들이나 근무하러 나가는 경찰들을 향해 환호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22일 행사는 다음 주 동안 ‘치어 더 블루(Cheer the Blue)’라는 이름으로 귀넷카운티 전역에서 개최될 지역 경찰관들 지지 행사로 주관자는 귀넷카운티 경찰서에서 26년간 함께 근무한 리니&크리스토퍼 래파넬리 부부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약 50명의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이 참여했다. 생각지 못한 응원 메시지를 받은 일부 경찰들은 근무지를 향해 떠나면서 감격해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의 화답을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조지아 경찰관들의 사기를 다시 북돋기 위해 “조지아는 파란 제복을 지지한다(Georgia Backs the Blue)”라는 제목의 비디오 메시지를 18일 발표하기도 했다. 켐프 주지사는 “성실한 경찰관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 우리는 안전한 우리의 매일의 일상이 지속되도록 수고하고 있는 그들에게 감사하는 것을 잊어버렸다”며 “따라서 오늘, 그리고 매일 우리는 경찰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켐프 주지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그리고 시위가 이어지는 동안 몸을 사리지 않고 일한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경찰)은 지역 사회의 시위가 지속되는 동안 친구들과 이웃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오버타임으로 일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지아 인신매매 규제 강화 추진
Ο…조지아주에서 인신매매 용의자의 재범을 예방하는 법안이 지난 26일 종료된 2020 주의회에서 25일 최종 통과했다. 휴스턴 게인스 주하원의원(공화, 에슨즈)이 발의한 HB823은 인신매매와 관련돼 유죄 평결을 받은 사람들이 일평생 동안 커머셜 운전 면허를 취득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이다. 그러나 모든 인신매매 유죄 평결자들에게 해당하지는 않으며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커머셜 차량을 통해 이송시킨 사람들에 한한다. 이 법안은 지난 18일 주상원 표결에서 상원 의원들의 만장일치의 동의로 통과했으며 최근 수정된 조항이 있었기 때문에 주하원 의원들의 동의를 재차 받기 위해 주하원으로 다시 이관됐으며 주하원에서도 재차 통과돼 입안을 위해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서명만 남겨놓고 있다. 게인스 주하원의원은 “HB823은 전국에서 가장 인신매매 발생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조지아주의 명예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법안의 입안을 위해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뷰포드 주민들이 경찰관들을 지지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 귀넷데일리>
주의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