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범죄예방위원회 각각 1000개씩 전달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가 조지아 수사국(GBI)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각각 1000개를 지난 19일 디케이터 본부에서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형권 본 단체 이사는 “주류사회 인사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향이 있어 홍보 차원에서 공공 기관에 마스크를 전달해 조지아인들 모두가 착용하도록 힘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강형철 사건 사고 담당 영사는 “본 단체의 이번 기부를 통해 조지아주 법집행 기관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하에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열심히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 총영사관에서도 앞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빅 레이놀즈 GBI국장은 “본 기관을 대표해 이번 기부를 고려해 준 범죄예방위원회에 감사를 전한다. 이는 여기 조지아에서 우리와 한인 커뮤니티간에 이미 구축된 공고한 관계를 더욱 강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요원들과 우리가 하는 일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이 수사국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상호간 견고한 유대를 앞으로 더욱 힘차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정식 발족된 한인범죄예방위원회는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법집행기관간 상호 이해 증진 및 핫라인 구축, 차세대 양성을 통한 단체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 등을 주요 활동의 모토로 삼고 있다.
마스크-손소독제 기부를 통해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범죄예방위원회 및 GBI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