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앨러배마 메디컬 센터-지역 헬스케어 센터에
어번 한국학교-어번 오펠라이카 한인교회 등 힘모아
앨러배마주의 한국어 교육 및 문화 리소스 센터인 어번대학교 코리아 코너(Korea Corner)가 지역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이스트 앨러배마 메디컬 센터 및 기타 지역 헬스 케어 센터들에 의료 용품들을 최근 기부했다.
이번 도네이션은 코리아 코너 이외에도 어번 한국학교 및 어번 오펠라이카 한인 교회, 지역 한인사회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됐다. 1만3020개의 KN95 의료용 마스크 및 N95 보호 마스크를 포함해 50개 보호 가운 및 315개의 손 소독제, 4006개의 스낵바를 전달했다.
코리아 코너의 서수현 담당 교수는 “모두가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어번대학교 코리아 코너가 지역사회와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열심히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을 위해 작게 나마 한 몫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기부에 대해 론 앤더스 어번 시장도 감사를 전했다.
론 앤더스 시장은 “이 어려운 시기 동안에 지역사회를 향한 코리아 코너와 한인사회의 확고한 헌신에 대해 다시 번 감사를 전한다. 이게 바로 배려하는 커뮤니티가 공통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코너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및 대학 대외협력부 부총장의 후원 속에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알리고 미국 사회와의 교류를 강화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어번대학교 코리아 코너 및 관계자들이 지역병원에 의료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어번대 코리아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