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회에서 추가...7월은 미정
대한항공이 내달 1일부터 총 110개 국제선 노선 중 32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국제선 좌석 공급량의 20% 수준으로 미주 노선의 경우 워싱턴,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노선의 운항을 운휴 50일만에 재개한다. 애틀랜타 노선의 경우 현재 주4회 운항중인 가운데 6월1일-6월30일에는 주1회(금요일)가 추가돼 주5회(월/화/목/금/토)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측은 “추후 늘어날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며 최근 화물 물동량 증가를 고려해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화물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용태 대한항공 애틀랜타지점장은 “해당 발표는 6월 한달간 해당하는 스케쥴로 이후 일정은 미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기간중 해외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들의 항공권 구매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최대 15% 할인 혜택의 선불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선불 항공권은 목적지나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 가능하며 애틀랜타 출발-인천 도착/인천 출발-애틀랜타 도착에도 적용된다. 이번 선불 항공권은 오는 7월1일부터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서 일반석,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등 모든 좌석 등급을 대상으로 한다.
선불 항공권 구매는 온라인 예매는 불가하며 한국 전담 데스크(02-2656-2370)로 연락해야 한다. 미주 한인들의 경우 결제시 해외 은행 발급 카드도 이용 가능하다.
내달 애틀랜타 주5회를 운항하는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