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세수입 10억불 하락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조지아주의 4월 세수입이 약 10억달러 하락했다고 AJC가 보도했다. 교사들의 임금 지급과 공중 보건 시스템, 고속도로 순찰, 범죄 용의자 체포, 환경 보호 등 다양한 공적 업무들은 조지아주의 소득세와 판매 세수입에 재정을 의존하고 있다. 사실상 경제활동이 전면 마비됐었기에 조지아주의 세수입 하락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4월 조지아주 세수입은 전년 대비 35.9% 하락했다. 특히 소득세 수입은 지난해보다 46%나 하락했으며 판매세수는 14.3% 감소했다. 호텔 세금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하락했으며 차량 타이틀과 태그 수수료 43%, 법인 소득세도 70.6% 하락했다. 2020 회계연도 들어서 첫 10개월간 누적 세수는 전년 대비 약 6억8000만달러, %로는 3.4% 감소했다. 주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세금 납부 기한을 지난 4월 15일에서 오는 7월 15일로 3개월 연기했기 때문에 소득세 징수분은 당분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7억달러의 비축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예산 집행에 당장 구멍이 뚫린 곳에는 비축 재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에 각 부서별로 재정을 14% 감축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조지아주 세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