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애틀랜타 동남쪽 에지우드 애비뉴에 위치한 올드 포스 증류소에서 요즘 부쩍 공급이 부족한 손 세정제를 제조하고 있다.
평상시 같았으면 이 증류소에서는 주류 제조에 한창 바쁘지만 지금은 현재 손 세정제를 제조하기 위해 영업을 전환하고,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세정제를 나눠주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증류소의 크레스 무어 사장은 현재 손 세정제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며 지역사회가 어려울때 동참하고 도움을 손길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원래 올드포스는 각종 주류를 생산하는 업체로써 보드카와 진,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합법적으로 알코올을 사용하도록 허락을 받은 수백개 업체중 하나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후, 이 증류소는 제조과정을 변환시켜 순수 알코올과 물 알로에를 섞어서 주류가 아닌 손 세정제를 만들고 있으며 처음에는 모든 주민들에게 공급했으나 현재는 응급 구조대원과 가장 필요한 곳에 제공하고 있다. 물론 사회적 거리감을 실천하는 이때에 주류를 제공하는 식당이나, 소매업체들이 타격을 받게 됨은 증류소에도 큰 타격으로 올것이라는 것을 예상했고 직원들에게 계속 임금을 제공하고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손세정제로 전환한 것도 부인할수 없지만 더 큰 그림은 지역사회가 위험에 처한 이 시기에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선한 일을 하고 싶고 한 생명이라도 구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현재 무어씨가 운영하는 증류소에는 세정제를 사고 싶어하는 지방 자치단체와 기업들로부터 기부금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임시적 사업전환에 대해서 이웃들은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모두 함께 협력할 필요가 있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증류소에서 제조된 손세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