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협회시상- 헨리 조 코미디언 이민자 영웅상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2020년 이민자 영웅상 및 평생 업적상에 각각 내쉬빌 테네시의 헨리 조 코미디언, 김백규 조지아 한인 식품협회 회장을 선정했다.
미국 유명 코미디언중 한명인 조씨는 1986년부터 지난 34년간 건실한 개그 토크로 웃음을 전달하면서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는 기독교 신앙과 관련된 성경중심의 영화(Saving Faith)에 출연하기도 하면서 다소 수위 높은 노골적인 토크가 주를 이루는 코미디 업계에서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김백규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광범위한 봉사와 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존경을 받아오면서 한인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한인 식품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회원 회사들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봉사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구입을 위한 모금 활동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시상식은 내달 21일 오후6시 캅 갤러리아에 소재한 르네상스 웨이벌리 호텔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미우호협회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주류 사회에 알려 한인들이 미국 발전에 일조한 공로를 부각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한인들의 미국에 대한 기여를 고취시켜 이방인의 이미지를 벗고 미국 발전에 기여하는 미국 시민으로 인정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미우호협회는 “이를 지속적으로 성공시켜나감으로써 우리 후세들은 명실공히 미국의 실세로 토착될 것이다”고 전했다.
평생 업적상을 수상하는 김백규 식품협회 회장.
이민자 영웅상을 수상하는 헨리 조 코미디언. <헨리 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