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시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돼
Ο…지난 18일 새벽 한인타운 인근 시드니 마쿠스 블루버드에서 역주행으로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나 한동안 I-85가 폐쇄되었다. 역주행으로 죽은 사람은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던 호세 로페즈 베가로 I-85 북으로 가는 도로에서 남쪽으로 주행하고 있다가 한 여성이 운전하고 있던 차량과 추돌했다. 18일 오전 5시에 벌어진 이 끔찍한 사고로 사고가 난 지점 해당 I-85 주위가 4시간 동안 교통이 통제되었다. 아직 죽은 호세 로페즈가 왜 역주행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안 풀리고 있는 가운데, 교통 당국은 운전 시 항시 주의를 요구했다.
귀넷 여장 2인조 10대 절도 용의자 수배
Ο…귀넷경찰서가 지난 해 연말 관내 헬스 센터들을 범행 타깃으로 삼고 귀중품들과 차량들을 훔친 10대 용의자 2명의 사진을 공개하며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귀넷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때때로 긴 머리의 가발을 착용하고 여성 의류를 입어 여성으로 변장하기도 했다. 용의자들은 지난 해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 사이 귀넷카운티에 소재한 플래닛 피트니스와 골드짐, LA 피트니스 2곳(12월 22일 뷰포드점과 12월 28일 피치트리 코너스점)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헬스센터에서 용의자들은 운동하러 온 회원들의 차량 열쇠를 훔친 후 헬스센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탈취하는 대담한 범행 행각을 보였다. 신용 카드를 차 안에 놓고 내린 피해 고객들은 차량이 도둑맞은 후 용의자들이 본인들의 카드로 물품들을 구입하면서 사기 청구가 속속 게재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제보=770-513-5300.
잠자는 사이 76개의 차량 파손돼
Ο…지난 마틴 루터 킹 날에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벨트라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은 잠자는 사이 날벼락을 맞았다. 즐거운 공휴일에 나들이하려고 나와보니 승용차 유리창과 차 안에 있는 물건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문제가 생긴 곳은 디캡 에배뉴에 소재한 엣지 온 더 벨트라인(Edge on the Beltline)이다. 이 아파트의 렌트비는 1500 달러부터 시작해 최대 5000 달러까지 있지만, 돈을 아무리 줘도 범죄를 방지하는 데는 부질없었다. 한 주민은 구글 리뷰에 집을 떠난 사이 강도가 들었으며, 매니지먼트가 문을 한 달 동안 고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파트 매니지먼트는 CCTV를 늘린다고 하지만 소비자의 신뢰는 벌써 잃은 지 오래다. 흡사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꼴이다.
차량이 역주행하고 있다. <조지아 교통부>
2인조 10대 용의자들. <귀넷경찰서 제공>
파손된 차량의 모습. <채널 2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