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의회 18세서 상향조정 법안 심의
지난 17일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고 귀넷 데일리 포스트가 보도했다.
레니 운터만 의원이 주창한 상원 법안 298이 오는 2020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조지아 주의 흡연 연령이 기존 18세에서 21세로 상향된다. 또한 이 법안은 담배 회사들에 제재를 가해 청소년에게 선전하고 있는 막대 사탕과 풍선 껌의 비슷한 발음인 ‘캔디즈’와 ‘버블검’ 같은 문구들을 못 넣게 할 것이고, 어른들이 대신 담배를 사주는 행위를 막을 것이다.
이번 법안은 2020 입법 절차에서 제시된 전자 담배 및 기타 흡연 제품을 겨냥한 첫 번째 법안이다. 운터만 의원은 “아이들을 흡연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이 법안을 만들었다. 흡연은 자칫하면 한 생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라며 법안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2018년 연방 식약청 보고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약 400만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흡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니 운터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