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의 공룡기업 아마존이 지난 18일 조지아주 뉴넌에 거대 물류창고를 오픈하고 5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아마존 측은 뉴넌 브리지포트 부지에 대략 보통 쇼핑몰 크기만한 10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물류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완공시 직원들은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아마존 고객 주문을 포장, 발송하는 일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는 "이번 아마존 발표는 조지아의 물류 인프라, 최고의 인력,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기업 환경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증거이다"라고 환영했다. 이번 발표는 작년 7월에 귀넷 카운티에 물류 시설을 짓는다는 소식에 이어 들린 것이다. 작년 아마존은 귀넷카운티에 대형 물류 센터를 건설하고 10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시공이 순항중이다.
현재 아마존은 조지아주 3500명을 포함해 12만 5000넘는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북미 75개 지역에서 물류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에서만 이스트 포인트와 리시아 스프링스, 메이컨 등지에 아마존 물류 유통 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인센티브를 제안 받았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귀넷카운티 아마존 프로젝트의 경우 세금 감면을 포함해 약 2000만 달러의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아마존 측은 공사 완료 시점과 공사에 소요될 투자 금액에 대해서도 아직 밝히지 않았다.
귀넷카운티 아마존 물류센터 시공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