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신년회 지난 18일 KTN 개최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주최한 2020 신년회 및 평화통일 강연회가 지난 18일 둘루스 KTN에서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김형률 회장은 “금년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해이다. 남북분단 75주년, 6.25전쟁 70주년 등 유의깊은 기념일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면서 “2032년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유치가 성공될 수 있도록 염원을 모아달라.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한다”고 전했다.
축사에서 김영준 총영사는 “본 단체는 조국의 민주적 평화를 위해 대통령에 건의를 하는 헌법기관이다. 본연의 역할과 책무를 늘 염두하면서 이에 걸맞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면서 “최고의 해외협의회라는 자부심 속에서 한인사회 화합 및 차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해 달라. 총영사관도 민주평통의 늘 든든한 파트너로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영교 특별 고문은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어 정세현 수석부의장 및 황인성 서무처장의 영상 메세지가 관람됐다. 또한 박사라, 정원탁 2019년 활동 자문위원들에게는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이 수여됐다. 2020년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5인(김양희, 선우인호, 오숙자 이성학, 허다일)에게는 위촉장이 전달됐다.
내달 15일 마감되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위한 캠페인도 펼쳐졌으며, 조선희 선거영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와는 다르게 해외에서는 선거인 명부 작업을 만드는게 필요하기 때문에 유권자 등록을 반드시 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면서 “지난 17일 기준 동남부 지역에서는 2000명 밖에 등록이 안된 상황이다. 로스 엔젤레스, 뉴욕에 이어 3번째로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최소 1만명의 등록을 이뤄야 한다. 남은 8000명이 채워질 수 있도록 힘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제2부 평화통일 강연회에서는 솔즈베리대학교 정치학과 남태현 교수가 초청돼 ‘오늘의 한반도, 내일의 한국’ 주제 강연을 펼쳤다.
한편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분기별 주요 행사들을 살펴보면 △2020년 1분기=신년하례식 및 자문위원 워크숍(세미나)/평화통일초청강연회/정기회의 △2020년 2분기=차세대 육성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통일 골든벨 행사/미주 해외지역 협의회 한국 방문 행사(미정)/정기회의 △2020년 3분기=평화통일 초청 강연회/정기총회 및 통일 강연회/차세대 평화통일 공감 DMZ 방문 추진(미정)/정기회의 △2020년 4분기=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대회/탈북민 지원 사업 추진/정기회의/평통인의 밤 및 평화통일 초청 강연회 등이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주최한 2020 신년회 및 평화통일 강연회 참석자들.
평화통일 강연회에 초청된 남태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