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디캡카운티에 거주하는 1200명 이상의 주민들이 한 지역교회로부터 130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의료 부채를 청산하게 됐다는 훈훈한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해당 교회의 자말 해리슨 브라이언트 담임목사는 스톤크레스트와 라이소니아 지역을 포함한 20028 우편번호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해 바로 직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뉴버스 침례교회와 비영리 RIP 의료비 부채 해결 단체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이 비영리 기관은 보통 여러 단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의료 부채를 청산해 주고 있다. 연방 빈곤층 수준에서 수입이 2배 미만인 주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파산 신청에 있는 사람들에게 체납 의료비 지불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브라이언트 목사는 이번 선행은 “2020년도에는 주민들이 더 나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 목사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줄 수 있도록 축복 받았다. 채권자로부터 부채에 시달리는 전화나 청구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돕고 싶었다”며 "특히 갑작스런 의료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가족의 재정에 큰 혼란을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의사 진료를 받기를 거부하는 주민들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58세의 장애를 가진 맬콤씨는 갑작스런 선물을 받고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고 기뻐했다. 애틀랜타 호크스팀의 트래이 영 선수도 어려운 형편의 애틀랜타 주민들이 의료빚을 갚는데 사용하도록 1만달러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