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신년회-통일 강연회 오는 18일 KTN서 개최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주최하는 신년회 및 평화통일 강연회가 오는 18일 오후4시30분-오후7시30분 둘루스 KTN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신년회에는 관계자들 신년사 전달과 함께 지난해 활동한 평통위원들 2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달될 예정이다. 표창장의 경우 한국정부로부터 이번주 혹은 내주 총영사관으로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통일 강연회에는 솔즈베리 대학교 정치학과의 남태현 교수가 초청되며 ‘오늘의 한반도, 내일의 한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남태현 교수는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켄사스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솔즈베리 대학교 국제학 디렉터, 북미한국정치학회 회장, 통일부 통일 교육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남태현 교수는 지난 9일 본보에 “현재 한반도의 정치 상황을 진단하고자 한다. 미국의 지정학적 고려, 중국과 북한의 변화를 논의하고 한국의 대응과 도전을 살펴보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지닌 숙제를 밝히면서 국제 외교. 대북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 및 한국 정치 발전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통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기획 단계에 있다. 내달 초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주제별 심도 있는 강의를 시리즈로 마련할 계획이다. 자문위원 이외에도 한반도 정세 및 동향에 궁금한 일반인들도 선착순 모집해 한국정부 혹은 협의회측으로부터 수료증과 함께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404-987-3796/678-770-1227)
평화통일 강연을 펼치는 솔즈베리 대학교 정치학과 남태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