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근 회장, 고교 중퇴생 재기 캠프서 특별 이벤트
박선근 한미 우호협회 회장이자 조지아주 유스 챌린지 아카데미(YCA) 프로그램 부회장이 지난 6일 하인스빌 육군 기지 포트 스튜어트 고교 중퇴생 재기 캠프를 방문해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캠프는 250명의 고교 중퇴생들을 군기지에 입소시켜 주방위군 지도로 6개월 과정의 군사 훈련과 생활지도를 통해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선근 회장은 “지금 여기서 나와 함께 하는 1시간이 여러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면서 “무일푼에 형편없는 영어로 미국에 이민한 후 식당 웨이터로 일하며 남보다 2배 더 힘쓰면서 희망을 잃지 않았다. 보험 세일즈맨 당시에는 1000명의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재울 수 있도록 큰 빌딩을 사겠다는 꿈을 품었으며 이를 노트에 그려 시각화 시켰다”고 말했다.
박선근 회장은 빌딩 청소엽체인 GBM을 창업해 하루 100만개 이상의 화장실을 청소하며 연 100만달러 이상의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다. 박회장이 청소년들을 향해, ‘써니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If Sunny Can, You Can)’ 모토를 외치자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박선근 회장은 청소년 1인당10달러의 격려금을 마련해 215명의 졸업생들에게 일일히 전달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 여학생은 수령한 10달러의 지폐에 사인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20년 가까이 해당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는 박선근 회장은 “ 이 세상에 포기해야 할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면서 “나의 이야기를 통해 단 1명의 청소년이라도 변화를 하게 된다면 내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전했다.
캠프 학생들이 박선근 회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선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