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세계대회에 남기만 무역협회장 등 참석
전세계 7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한인무역인협회(이하 월드옥타, 임시의장 박기출)가 제19차 세계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26일 한국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했다.
이 대회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수출 판로를 열어주는 자리로,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 세계 145개 도시의 월드옥타 지회 소속 회원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개회식은 내외빈 기념촬영, 월드옥타와 고양시 소개 홍보 영상 상영, 박기출 의장 개회사, 박노황 사장과 최성 고양시장의 환영사,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장,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재홍 코트라 사장,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기출 의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무역보복 등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시련을 맞이했다”고 전하고 “한국정부의 수출다변화 노력에 해외 한인경제인들도 힘을 합해 모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동남부한인무역협회 남기만 회장은 “한미 간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애틀랜타 진출을 돕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회원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기만 회장을 비롯해 박종오 부회장, 박효은 상임고문, 신영교 상임고문, 김순원 차세대 상임위원, 이성학 차세대 대표, 권용석 차세대 위원 등이 참석했다.
월드옥타측은 현재 53개국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글로벌마케터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올해안으로 1000여명의 글로벌 마케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제1기 글로벌 마케터인 박종오 부회장은 “우선적으로 글로벌 마케터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전하고 “차세대 무역인 발굴로 애틀란타 한인경제성장에 큰 축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기만 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애틀랜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취재단>
제19차 세계 대표자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