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2쿼터 초반 오른쪽 발목을 다치며 아쉽게 경기장을 떠났던 애틀랜타 호크스의 에이스 트레이 영이 다음 주에 복귀한다.
트레이 영의 활약 등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 무난하게 앞서 나가던 호크스는 그가 빠진 후부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 종료까지 힘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패배한 바 있다.
시즌 첫 동부컨퍼런스에서 '이 주(Week)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던 트레이 영은 시즌 첫 세 경기에서 34점(.515 .520 .808) 6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6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도 39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트레이 영의 부상으로 주춤했던 호크스는 그의 복귀로 인해 오는 1일부터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4연전 승리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 새크라멘토 킹스와 시합을 앞두고 있으며 트레이 영은 늦어도 시카고전부터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 선수. <사진=N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