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내년 봄부터 알바니, 발도스타, 콜럼버스, 브런즈윅 등 4개 지역의 애틀랜타행 일일 운항 횟수를 1회 늘릴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확장으로 2020년에는 4개 공항의 좌석 수용력이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 에스포지토 델타 홍보 담당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쿠바 하바나, 한국 서울, 중국 상하이 등의 국제 직항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작은 도시들과도 연계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외 200여 개 이상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델타는 전 세계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관련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런즈윅-애틀랜타 추가 노선은 2020년 5월 22일부터 시작되며 알바니, 콜럼버스, 발도스타를 오가는 항공편은 2020년 6월 8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델타항공과 자매 항공사인 스카이웨스트도 알바니-애틀랜타, 발도스타-애틀랜타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 뿌리를 둔 델타항공이 우리 주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번 항공편 증설로 우리 조지아주의 많은 도시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륙을 준비 중인 델타항공 여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