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오는 21일 애틀랜타서 개최
제임스 레이니(91) 전 주한 미국대사가 세계 감리교 교단으로부터 세계 평화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7시 애틀랜타에 소재한 글로벌 미니스트리즈 연합 감리교회(Global Ministries The United Methodist Church, 458 Ponce de Leon Ave NE)에서 개최된다.
에모리 캔들러 신학대학원장이기도 했던 레이니 대사는 미국 남부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10월-1997년 2월 제16대 주한 미국대사를 지냈다. 1940년대 말에는 미군 정보장교로 한국에서 복무하기도 했다. 학부는 예일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예일대 신학교를 거쳐 일반 대학원에서는 기독교인 윤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세계 감리교 교단에서는 레이니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 70여년간 한국 및 한국 국민들에게 쏟아온 애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교단에서는 이번 시상식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 할 수 있다면 레이니 대사에게 수여하는 이번 상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800명이 들어가는 시상식장에 절반을 한인들로 채워 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404-460-7106)
세계 감리교 교단으로부터 세계 평화상이 수여되는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