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19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성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제19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정기회의를 지난 2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개최했다.
제19기는 총 89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신임 45명, 여성 38명, 45세 이하 청년 21명이다.
박형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전수식 개회사에서 김형률 회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속에서 여성 및 차세대 위원들이 보강됐다. 구호로만 외치지 않고, 사회적 직책의 명예직으로 생각하지 않은 채, 다양한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만들어 통일에 대한 의견들을 잘 반영하고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김영준 총영사는 “19기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위촉장은 개인의 명예이자 동포사회 대표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담고 있다”면서 “현재 한반도 정세 돌파는 대화 및 협력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점과 염두한 채 지난 9월24일 열린 제74차 유연 총회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도 한번 읽어 볼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국제 사회로부터 지지를 모아달라. 한반도 평화 번영의 전도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제19기 집행부 임원 선임 및 소개, 일정별 사업계획 및 일반 현황 보고, 애틀랜타협의회 사업방향 등이 발표됐다.
분기별 주요 행사들을 살펴보면△2019년 4분기=출범식 및 평화통일 초청 강연회/평통인의 밤 및 통일 강연회 △2020년 1분기=신년하례식 및 자문위원 워크숍(세미나)/평화통일초청강연회/정기회의 △2020년 2분기=차세대 육성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통일 골든벨 행사/미주 해외지역 협의회 한국 방문 행사(미정)/정기회의 △2020년 3분기=평화통일 초청 강연회/정기총회 및 통일 강연회/차세대 평화통일 공감 DMZ 방문 추진(미정)/정기회의 △2020년 4분기=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대회/탈북민 지원 사업 추진/정기회의/평통인의 밤 및 평화통일 초청 강연회 등이다.
정기회의후에는 단체사진촬영, 축하공연, 만찬 등이 펼쳐졌으며 차세대들의 활동을 독려하는 행사 진행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20년 3월에 실시되는 인구총조사(Census)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설치 근거가 규정돼 있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주요 기능은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건의 및 자문 등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제19기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