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켐프 주지사 발표, 대대적인 인하 기대
수개월간 이어진 논의 끝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0월 마지막날 조지아 의료 서비스에 접근성과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한 주정부의 전면적인 의료 보험 개혁안을 발표했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2백만 명이 넘는 주민이 메디케이드 확장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고 이는 6년전에 비해 18%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발표된 계획은 개인 보험 시장을 개혁하기 위함이며 시행되면 수천 명의 조지아 주민들의 보험료가 인하된다. 어느 정당에 상관없이 공화당, 민주당, 무소속 의원들까지도 "보험료가 비싸다"라고 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번 발표된 주지사의 계획은 '조지아 액세스(Georgia Access)'라 불리며 연방정부로부터 27억달러 보조금을 지원받아야 실현이 가능하나 켐프 주지사는 허가를 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건강 혜택을 접근할 수 있는 특정 지역에 대한 의료 옵션과 보험료 따라 조지아를 3 개의 계층으로 나눈다. 계층 1은 대부분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포함하며 건강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요금이 낮기 때문에 이 지역의 개별 보험 가입자들에게는 약 5% 보험료가 인하된다.
계층 2는 조지아 중부와 북부의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그곳의 주민들은 개인보험료 가격이 14%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계층 3은 사우스 조지아주와 북동부,북서부의 대부분의 지역을 포함하는 남부 지역이며 25% 감소 보험료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주지사는 이미 병력을 지닌 사람이라도 보험 가입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고용주가 직원의 건강 계획에 기여하기 위해 포괄적인 건강 보험을 제공 할 수 없는 것을 허락하지만 대신 일부의 금액을 직원들에게 제공해 개인적인 건강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바마 케어'라고 불리는 의료개혁의 고객들은 더 이상 Healthcare.gov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그 대신 정부는 고객들에게 웹 건강보험 중개업체나 개별 건강보험 회사에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자체 사이트를 운영하게 된다.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는 다음중 메디케이드 확장을 제한적으로 다룰 수 있는 2단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켐프 주지사가 건강보험 개혁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채널2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