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21%, 21년 추가 8% 인력 채용
뷰포드에 소재한 두산산업차량(Doosan Industrial Vehicle; 이하 DIV)의 미주본사가 사세를 확장한다고 1일자 AJC가 보도했다.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시 소속 기업 협력 프로그램인 파트너십 귀넷에 따르면 두산산업차량은 뷰포드 밀센터 파크웨이에 소재한 현재 북미 본사 사옥 시설을 5만스퀘어피트 더 늘린다. 추가된 면적은 주로 세일즈와 마켓팅, 웨어하우싱 용도로 사용된다. 확장된 공간에서는 DIV의 협력회사들에게 지원할 5만개 이상의 품목들을 제공하는 부품 영업도 이뤄진다.
두산의 토니 존스 CEO는 “두산은 끊임없이 혁신적인 신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세 확장은 두산의 지게차 산업 부문에서 리더로서의 포지션을 한층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이번 사세 확장은 향후 추가 투자, 신규 고용 창출 등으로 귀넷카운티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 측은 오는 2020년 말까지 직원 숫자를 21% 늘리고 2021년에 추가로 8% 증가해 최종적으로 25명의 직원을 새로 충원할 방침이다.
한편 DIV는 지난 해 5월 뷰포드 본사를 그랜드 오픈했다. 이 곳은 두산 미주 브랜치가 조지아에서 운영하는 3개 사업장 곳 한 곳이며 다른 두 곳은 오스텔과 페이엣빌에 소재하고 있다. 오픈 당시 DIV는 모기업이 중시하는 중요한 회사 덕목의 하나인 ‘조화(Harmony)’를 특히 강조하며 고객 비즈니스 사업장의 확대를 위해 최적의 포크리프트, 팔렛 트럭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세 확장을 발표한 두산과 귀넷 관계자들. <사진 파트너십 귀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