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더 싸게 장볼까?" 소비자들은 행복
독일계 할인식품점인 알디(Aldi)를 비롯해 월마트 등 식품업체들과 경쟁하는 리들은 메트로 애틀랜타에 최소 7개 매장의 신규 오픈이 확정됐다. 귀넷카운티에서는 스와니와 로렌스빌, 피치트리 코너스를 비롯해 라즈웰과 던우디, 브룩헤이븐, 애틀랜타시의 메모리얼 드라이브에 현재 리들 새 매장 오픈 작업이 준비중이다.
현재 리들은 조지아주에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매장들이 소재한 지역들은 스넬빌과 사우스웨스트 마리에타, 매블턴과 오거스타이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올해 초에 리들 1호 매장이 오픈했다. 원래 지난 2015년 리들 측은 조지아주에 50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발표했으나 샌디 스프링스와 게인스빌 매장 오픈 계획을 철수하는 등 야심찼던 초안의 계획이 크게 축소됐다. 그러나 리들은 다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대대적인 사세 확장을 꿈 꾸고 있다.
리들의 윌리엄 하우드 대변인은 “우리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매장 숫자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현재 여러 지역들에서 매장 오픈 공사가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애틀랜타 소비자들이 리들만의 독창적인 쇼핑 서비스 체험을 통해 매주 시간과 예산을 절감하는 혜택을 누리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시에서 리들은 커크우드(Kirkwood) 주택단지 인근 1807 메모리얼 드라이브에 오픈하며 이를 대비한 커뮤니티 주민회의는 오는 29일에 열린다. 브룩헤이븐시에서는 브라이어클리프 로드의 브라이튼 파크(Brighten Park)에 오픈한다. 이 곳은 프레시마켓(Fresh Market)이 이전 입점했던 곳이다. 던우디에선 이전 오개닉 전문 식품점인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이 들어섰던 2480 마운트 버논 로드에 리들이 오픈한다. 라즈웰에서는 690 홀콤 브리지 로드에 소재한 쇼핑센터를 허물고 그 자리에 대신 2만9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들 매장이 오픈한다.
귀넷카운티에서는 5270 피치트리 파크웨이, 로렌스빌은 3520 슈가로프 파크웨이, 스와니에서는 2985 피치트리 파크웨이에 리들 매장이 오픈한다.
애틀랜타 임금 인상률, 전국 꼴찌 수준
실업률이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사상 최저치에 도달했지만 근로자들의 임금까지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들은 직원들 채용과 보유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임금 상승은 기대치만큼 증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규 채용이 많은 애틀란타 또한 마찬가지 실정이다. AJC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임금 상승률에서 국내 최악의 지역중 하나에 속한다.
페이스케일(PayScale)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텍사스주 휴스턴(1위), 마이애미(2위), 플로리다주 탬파(5위) 등 남부 도시에 이어 가장 낮은 임금 인상률을 보인 도시 7위에 올랐다. 페이스케일 연구국장은 "이익과 생산성은 실질 임금으로 나타나지 않고 실제로 최근 몇년간 명목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실질임금은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케일은 명목임금이 지난 분기에 비해 0.5%, 작년보다 2.6%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그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기술 관련 일자리를 가진 도시들이 임금에서 가장 좋은 상승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기술의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텍사스 주 오스틴이 가장 많은 임금 상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지난 1년 동안 4.3%의 임금 인상이 있었고 임금 상승폭이 가장 큰 다른 업종은 운송, 정보기술, 마케팅과 기술이라고 밝혔다
물론 모든 산업이 성장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술과 디자인, 사회서비스는 각각 연간 임금이 하락하는 등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귀넷 노인 주택 단지 급증한다
귀넷카운티가 향후 30 년 동안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예상하면서 1,400 채가 넘는 노인 전용 주택들을 설계중이다. 일부 도시와 카운티 리더들은 새로운 건축이 '사실상 늦은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새로운 주택은 더 작고 접근하기 쉬운 집을 원하는 주로 55 세 이상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귀넷 고령층 인구는 향후 30년 안에 거의 3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는 오는 2050년까지 55세 이상 인구가 50만6169명에 이를 것으로 공식 전망했다. 이것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2015년도에는 노인들은 전체 인구의 20%만을 차지했다.
현재 귀넷카운티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5개의 주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스넬빌시의 브라이언 아링턴 대변인에 따르면 우선 스넬빌에는 두 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하나는 전 컨트리 클럽 골프장에 소재한 257채의 고급 단독 주택이며 또 다른 하나는 향후 타운 센터 근처에 개발될 88개의 저렴한 가격의 아파트 단지이다. 둘루스 또한 180 세대의 시니어 아파트 단지를 승인했으며 같은 수의 임대 단위로 다른 아파트를 곧 승인 할 준비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아직 개발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귀넷과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사한 다른 시니어 커뮤니티들의 경우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단독 주택 및 타운홈 가격은 주로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 사이이다. 최근 승인 된 프로젝트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임대 옵션이 포함될 수 있는 콘도 및 아파트도 포함되어 있다.
중년 후반과 은퇴가 가까워지는 베이비 붐 세대는 점점 더 작은 집으로 다운사이징 이사를 원하는 추세이다. 귀넷에서 일하고 귀넷에서 살아온 고령층은 같은 장소에서 작은 집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신체적,사회적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사회 활동을 마음이 편한 친구와 같은 공동체에 거주하기를 원하고 있다. 즉 나이가 들수록 인생의 사회적 측면이 더 중요해는 것이다.
조지아 개솔린가 하락중
조지아주 개솔린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30일 기준 조지아주 평균 갤런당 소매가는 2.4달러로 전국 평균 2.61달러보다 20센트 이상 저렴하다. 조지아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1주일전은 2.42달러, 한 달전 2.54달러, 1년전은 2.68달러였다.
현재 조지아주에서 15갤런 개솔린 탱크를 다 주유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36달러로 지난 해 5월 개솔린이 갤런당 2.84달러로 정점을 나타냈을 때와 비교하면 6.60달러 저렴하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개솔린 평균 가격이 높은 지역은 하인스빌-포트-스튜어트 지역으로 갤런당 2.45달러이며 사바나와 애틀랜타가 2.43달러, 2.42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카투사-데이드-워커로 2.28달러이며 달톤-롬과 올바니 지역이 2.30달러와 2.32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저렴한 국제 원유가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전국 및 조지아주 소매 개솔린 가격 하락의 1등 공신이며 이 같은 추세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들 한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