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워크 지난 12일 CPACS 본부서 개최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신장을 위한 제15회 ‘2019 TEA 워크(Together Empowering Asian Americans)’가 지난 12일 애틀랜타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대표 김채원, CPACS)에서 개최됐다.
올해 TEA 워크는 동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센서스 2020 파티로 마련됐으며 20여 아시안 민족그룹과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3200명 이상이 뷰포드하이웨이 2마일 구간을 걸었다. 티셔츠 및 점심 등 모든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제공됐다.
행군자들은 아시안의 권익 증진을 위한 목청을 높이게 되며 지역 청소년들도 군악대처럼 대거 참여해 축제와 같이 펼쳐졌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선 자원봉사자들 150여명이 투입됐으며, 행진이 끝난후엔 각종 아시안 커뮤니티가 마련한 신나는 축하행사와 공연, 음악, 댄스, 티셔츠, 후원기관 부스 등이 마련됐다.
김채원 대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티워크 행사는 해가 거듭될 수록 발전하면서 커뮤니티 정보 및 네트워킹의 장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대회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일치를 외치며 커뮤니티 번영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티워크는 지난 14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내 다민족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참가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CPACS 관계자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을 위한 함께 걷기를 통해 미국 동남부 최대 단합 행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다양한 인종, 각 단체, 종교기관, 대학, 후원단체, 언론기관들의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TEA 워크 행사 후원은 메트로시티은행, 신한은행, LG, 슈퍼-H마트, 오토 갤러리, 미션 카피어, 마샬 아츠 그룹 등 한인 기업 및 업체들을 비롯해 조지아 파워, 코카콜라, 도라빌시, BB&T, AARP, 크로거 등이 맡았다. KAC, K파워, AAAJ 등에서는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TEA 워크 행진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