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사업 시작하기 쉬운 도시 5위
애틀랜타가 전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쉬운 도시 순위에서 최상위권인 5위에 올랐다고 최근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의 리포트가 전했다.
ASU는 창업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 법적인 절차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쉬운 도시는 오클라호마 시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라호마 시티에 이어서는 버지지아주 알링턴, 사우스다코타의 수폴스, 아이다호의 보이시가 순서대로 2위에서 4위, 애틀랜타가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사업을 시작하기가 까다로운 도시는 아칸소주의 리틀락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틀락에서는 창업하는 데 통과해야 하는 법적인 절차가 10단계가 넘어 창업하는 데 평균 63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틀락에 이어서 창업이 어려운 도시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틀락은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창업 기간보다 50%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
창업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 면에서만 보면 보스톤이 1000달러가 넘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용면에서는 보스톤에 이어 시카고가 833달러, 피닉스 790달러,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가 약 72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 도시들의 평균 창업 비용은 그보다 훨씬 적은 230달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