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서치 업체 렌트 카페는 최근 애틀랜타 메트로 부동산 자료를 집계해 30009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알파레타 지역의 아파트 평균 임대료가 2272달러로 애틀랜타 지역 중 가장 높은 임대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파레타 중에서도 특히 임대료가 높은 곳은 복합시설이 자리한 아발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86에이커 대규모 부지의 아발론에는 쇼핑센터, 리갈 시네마 극장을 비롯하여 사무실, 101가구의 단독 주택 및 250가구의 고급 임대 주택 등이 위치해 있다. 아발론 고급 주택의 임대료는 월 5천 7백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편번호 30305를 사용하는 벅헤드는 2위를 차지했으며 미드타운, 인만 파크, 올드 포스 워드 등 지역들도 높은 임대료를 유지하고 있다.
노먼 부동산 관계자는 "교외 지역 르네상스가 일어나고 있다며 도심 지역의 문화생활은 누릴 수 있되 붐비지 않는 이유로 사람들이 알파레타 아발론 등 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고 다른 관계자 래도우는 "알파레타는 아발론 지역의 높은 임대료로 평균 1위를 차지했지만 가장 비싼 지역은 여전히 벅헤드"라며 "채스테인 공원 주변 지점부터 브룩헤이븐까지 이르는 레녹스 슈퍼 블록의 렌트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평균 임대료가 가장 비싼 상위 5개의 지역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집중되어 있으며 맨해튼의 10282 달러(트리베카 근처)는 12.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 카페가 발표한 임대료 순위.
알파레타 아발론 단지. <트립 어드바이저 제공>
아발론 단지 내 아파트 외관과 내부 모습. <아발론 공식 웹사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