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몰리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5-4 승리를 거두며 두 팀은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팀이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골드슈미트와 오즈나의 백투백 아치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0-2로 뒤진 3회 스완슨의 중전 안타, 아쿠나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3루 득점 기회를 마련했고 알비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오즈나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달아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5회 스완슨의 좌익선상 2루타, 듀발의 내야 안타 그리고 알비스의 우월 투런 아치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는 8회 몰리나의 내야 안타로 4-4 균형을 이뤄냈으며 연장 10회 몰리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마무리됐다. 선발 허드슨은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번 골드슈미트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4번 오즈나는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애틀랜타 선발 카이클은 3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두 팀은 9일 애틀랜타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4차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