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에 배정된 두 자리의 미연방 상원 의석에 현재 상원 의원으로 활동 중인 공화당 소속 데이비드 퍼듀가 출사표를 내민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
2018년 주지사 경쟁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던 스테이시 에이브람스를 영입해 퍼듀에 대항하려 했던 민주당은 스테이시 에이브람스의 고사로 경선을 통해 새로운 후보를 확정할 전망이다.
데이비드 퍼듀는 출마를 확정하며 "아마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연임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으며 민주당에서는 2017년 제6대 의회 특별선거에서 3000만 달러를 모금한 존 오스소프, 2018년 중도에 출마한 세라 릭스 아미코, 전 콜럼버스 시장 테레사 톰린슨, 클락스턴 시장 테리 등이 경선 참여를 앞두고 있다.
한편, 건강 문제로 올해 연말까지만 임기하는 조니 아이잭슨 현재 상원 의원이 사퇴를 알리고 그의 공백을 채울 후보의 온라인 등록을 개시하자마자 폴 브룬 전 의원, 더그 콜린스 팀 에코스 공익 위원, 데이비드 벨 섬 전 알파레타 시장, 알파레타 시의원 벤 버넷 등 지원자가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는 등록 후보들을 검토한 후 조니 아이잭슨은 후임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지명된 후보는 2020년 11월 개최되는 보궐선거에도 출마할 수 있다. 2021년 1월 5일 상위 2명의 결선 투표가 실시되며 그 선거의 승자는 2023년에 끝나는 이삭슨의 임기 마지막 2년을 채울 전망이다.
조니 아이잭슨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장 수술을 받는 등 7월부터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잭슨은 12월 31일까지 임기하며 새로 선출되는 상원 의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데이비드 퍼듀 연방 상원 의원.